부모님과 함께하는 정읍 구절초 꽃축제 (효도 여행 추천)

 

 

 

안녕하세요! 가을을 맞이해 정말 특별한 축제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바로 전라북도 정읍에서 열리는 ‘구절초꽃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깊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다른 축제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벌써 1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구절초꽃축제는 무엇인가요?

구절초꽃축제는 매년 가을, 정읍의 산내면 구절초테마공원 (산내면 매죽리 571번지)에서 열리는 꽃 축제입니다. 구절초는 은은한 향기와 순백의 꽃잎이 특징인 가을꽃으로, 이름처럼 9월 9일에 가장 아름답게 핀다고 해요. 꽃말은 '순수', '어머니의 사랑', '우아한 자태'라고 하네요. 올해는 2024. 10. 3.(목) ~ 10. 13(일) / 11일간 축제가 진행된다고 해요. 축제 기간 동안 구절초가 만개한 들판은 마치 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루는데요, 그 풍경을 직접 보시면 누구나 반하게 될 거예요. 하지만  꽃 반 사람 반의 느낌으로 사진을 찍게 되실 수도 있답니다. 그만큼 사진찍기에 너무 예쁜 스팟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축제 기간이 비교적 길기때문에 사람들이 많지 않은 오전 시간대에 방문해서 인생샷을 건지시길 추천합니다. 

구절초꽃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많은 꽃 축제들이 인위적으로 조성된 정원에서 열리지만, 이곳은 자연 속에서 자라난 구절초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정읍의 청정 자연 속에서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며, 도심에서의 스트레스를 잊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래도 예전에 비해 테마를 가진 정원들로 분류가 되어서 완전 야생 꽃밭의 느낌은 아니랍니다.   

또한, 이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전통 차 시음, 꽃을 이용한 공예 체험, 그리고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주차비는 무료이며 축제기간동안은 주차지옥을 약간은 경험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주자창이 1,2,3,4 주차장까지 마련되어 있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인데 4000원은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주니 3000원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어린이는 3000원인데 2000원을 돌려주니 1000원 정도라고 보시면됩니다. 

구절초꽃축제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고즈넉한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구절초의 향기와 함께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며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특히, 해 질 녘 구절초밭을 물들이는 노을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꽃향기를 맡으면서 산책하는 것 만큼 힐링되는 게 있을까요  

 

아이들과 같이 가는 것도 추천하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꽃은 부모님들이 많이 좋아하시잖아요. 꽃구경하고 먹거리 장터에서 식사하시면 이런 효도가 또 없겠죠. 

 

 

정읍 주변 맛집 소개 

 

2024.08.31 - [나의 관심사] - 정읍 현지인 맛집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