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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효능, 처방법, 출시일 및 가격!!

결국엔 무조건 잘 돼요 2024. 9. 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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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10월 한국 출시 확정

글로벌 히트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가 오는 10월 한국에 정식 출시됩니다. 덴마크 기업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이 약물은 식욕 억제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GLP-1 계열 약물로, 일주일에 한 번만 주사하면 되는 편리한 처방법이 큰 장점입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와 킴 카다시안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알려지며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위고비의 효능 및 처방법

위고비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소화 과정을 지연시킵니다. 이를 통해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 조절을 도와줍니다. 주사제(프리필드펜) 형태로, 한 펜당 0.25mg에서 시작해 16주 후 2.4mg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합니다. 임상 시험 결과, 68주간 고용량 위고비 투약 시 평균 15%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출시일 및 가격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다음달 중순부터 국내 시장에 위고비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환자가 직접 주사하는 형태로 주 1회 투여하며, 모든 용량이 37만2,025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비만 치료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의원마다 가격이 다를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소비자 가격은 80만 원에서 100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삭센다와의 비교

기존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삭센다(Saxenda)'는 매일 1회 주사가 필요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주사로 환자 편의성이 높습니다. 가격 면에서도 위고비는 삭센다보다 약 5.5배 높은 출하가로 설정되어 있어, 환자의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월 18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유사한 고가가 예상됩니다.

 


부작용 및 오남용 우려

위고비는 구역질, 구토, 설사 등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흔하며, 드물게 췌장염, 저혈당증, 갑상선 종양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여 중단 시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으며, 오남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쟁사 '마운자로'의 출시 전망

경쟁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도 연내 한국 출시가 유력해졌습니다. 마운자는 위고비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제형을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사는 보령, 한미약품, 종근당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두 치료제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위고비의 국내 출시는 체중 관리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지만, 높은 가격과 부작용 우려로 인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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