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동) 우리만두, 옛날 분식집 느낌의 맛집

영업시간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점심 저녁 장사를 하는 듯

전화 063-252-9794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 475

 

 

동네 산책하다가 발견한 맛집 

어렸을 때 동네마다 분식집 몇 개 씩 있었는데 요즘은 분식집도 다 프랜차이즈라 맛이 너무 똑같은 느낌이다 

(물론 똑같이 맛있어서 큰일.. 맵고 달고 짜고 건강에 안좋고 >.<  ㅋㅋㅋ)

 

그냥 간단히 점심을 먹고 싶어서 남다른 감자탕으로 가던길에 갑자기 분식이 먹고 싶다는 남의 편 의견을 따라 처음 가보는 조금은 오래 되어 보이는 분식집으로 들어갔다 

그냥 어느 가정집에서 손 맛 좋은 아주머니께서 재료 준비해 두시고 쓱쓱 만들어주는 느낌 

계란말이 반찬이라니.. 반찬은 사진에 나와있는 거 보다 많았는데 사진을 개발새발 찍느라 다 안나왔다 

 

남편은 쫄면 나는 돈까스 

상상할 수 있는 그냥 맛있는 맛

대단하지는 않지만 점심 한 끼 집밥을 먹은 느낌? 

그런 느낌을 주는 분식집이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는데 혹시 다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다 가능하다고..

이왕이면 좀 더 밥 종류를 시켜 먹어볼걸 

다 시켜놓고 나서 후회함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다음에 또 한번 와보자고 이야기했다 

 

옛날의 정서가 아직도 남아 있는 그런 분식집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맛도 중간 이상 

내 생각엔 고속터미널 안에 있는 분식집보다 나은 것 같다 

 

조만간 또 한번 가야지...

그때는 돌솥비빔밥을 먹어볼까? 참치찌개를 먹어볼까??

 

둘 다 먹으면 돼지 돼지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