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매일 13:00 - 24:00
전화번호 063-255-9206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천마산로 32
뿌에엥~~~
금요일에 독박육아는 뭐다??
스트레스 받을 때는 역시 뭐다??
칙힌이다!!!!
일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해야 할 일이 육아라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배민을 켜고 치킨을 시키는 일
요즘 향수 추천 옷 추천보다 내가 좋아하는 추천은 치킨 추천
원래 처갓집 슈프림에 꽃혀 엄청 먹다가 이건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처음 시켜본 프라닭 투움바 치킨
술이야 냉장고에 차곡차곡 쟁여 놓았기 때문에 치킨이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아이와 놀아주기
스트레스 받을 때에는 뭔가 기름지고 자극적이고 좀 꾸덕한 그런 것들이 땡기는 것 같다 그걸 만족 시켜줬던 게 처갓집 슈프림이었던 거 같다
그런데 너무 자주 먹다보니 약간 질림... ㅎㅎ
그리고 쁘링클은 딱 한번 먹을 때는 맛있는데 그 후로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
개취 개취
맛있는 닭에 맛없는 가루를 뿌려 먹는 느낌이 별로랄까...ㅎㅎ
푸라닭 투움바는 뭔가 짤조롬하면서도 느끼한 듯 하면서도 고소한 듯 하면서도 매콤한 듯 하면서도 달콤한 듯 하면서도 여러가지 맛이 섞여 있었다 ㅎㅎㅎ 그런데 정말 먹어보면 내말 인정할 걸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꾸덕한 느낌이 있다
푸라닭 꾸덕치킨이라고 이름 짓지 ㅎㅎ
약간 로제 느낌의 소스라 떡이랑도 정말 잘 어울렸다
스트레스 양에 비례해 한마리 다 먹고 싶었지만, 약간 느끼해서 몇 조각 먹지 못했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많이 먹지는 못할 헤비함 ㅎㅎㅎ (그런데 많이 먹을 만큼 양이 많은 편도 아님 ㅋㅋㅋ)
나는 결국 남겨뒀다 나중에 또 먹음
주방 가다가 한 조각, 티비보다가 심심해서 한 조각 이런 식으로 ㅎㅎ
이건 역시 늙은 나같은 아주미보다 젊은이들의 입맛을 저격한 치킨인가부다...
경험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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