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tvN의 드라마 '정년이' 제작사 간의 법적 분쟁이 발생했다. MBC는 드라마 편성의 변화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청구와 재산 가압류를 법원에 신청했고, 이 요청은 전액 인용되었다. MBC는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계약교섭의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근거로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의 세 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년이'는 2020년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로 기획되었다. 김태리를 주연으로 캐스팅하고, 정지인 PD가 연출을 맡았다. 그러나 제작비 문제로 MBC와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아 결국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 협력하여 tvN에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1년간 인력..